혹시 ‘진짜’ 땅콩버터를 찾아서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고 계신가요? 시판 땅콩버터의 느끼함, 과도한 단맛, 정체 모를 첨가물 때문에 숟가락 놓은 경험, 저만 있는 건 아니겠죠? 저도 그랬습니다. 빵에 듬뿍 발라 먹는 걸 좋아하지만, 건강도 생각해야 하니까요. 그러다 드디어 ‘진짜’를 만났습니다. 바로 그린과수원의 ‘바른땅콩’ 땅콩버터예요.
첨가물 걱정 NO! 오직 땅콩 100%의 고소함
시중에 파는 땅콩버터 뒷면 성분표, 꼼꼼히 보신 적 있으신가요? 설탕, 식물성 기름, 유화제 등등… 솔직히 뭐가 많이 들어갔는지 알기도 어렵잖아요. 그린과수원 바른땅콩은 딱 하나, 땅콩 100%입니다. 무가당, 무보존제, 무첨가! 이게 얼마나 안심되는지 몰라요. 아이들 간식으로도 걱정 없이 줄 수 있다는 거죠. 뚜껑을 열면 진한 땅콩 향이 확 풍기는 게, 인공적인 향과는 차원이 달라요.
빵, 요거트, 샐러드… 어디든 찰떡궁합!
저는 주로 통밀빵에 발라 먹는데,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함이 정말 최고예요. 설탕이 안 들어갔는데도 땅콩 자체의 단맛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질리지 않아요. 요거트에 한 스푼 넣어 먹어도 좋고, 샐러드 드레싱 만들 때 살짝 섞어주면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. 텁텁함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맛 덕분에, 매일 아침 바른땅콩 덕분에 든든하게 시작하고 있어요.
꾸덕함과 부드러움의 환상적인 조화!
바른땅콩은 다른 땅콩버터에 비해 묽은 제형이에요. 처음엔 "이게 진짜 땅콩버터 맞아?" 싶었죠. 그런데 한 번 맛보면 생각이 달라져요. 묽다고 해서 밍밍한 맛이 절대 아니거든요.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들면서 진한 땅콩 풍미가 폭발합니다. 빵에 펴 바르기도 훨씬 쉽고, 뻑뻑함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정말 좋아요.
건강한 지방은 덤! 다이어트에도 도움?
땅콩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. 물론 땅콩버터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되겠지만, 건강한 지방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죠. 저는 운동 전에 바른땅콩 한 스푼 먹고 나가면, 왠지 더 힘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. (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요! 😉)
하지만, 1인 가구에겐 조금 부담스러운 용량?
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어요. 220g 용량인데,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에요.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데, 꾸준히 먹지 않으면 유통기한 내에 다 먹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작은 용량으로도 판매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. 그리고 일반 땅콩버터에 비해 묽은 제형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. 꾸덕한 스타일을 선호하신다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!
- 첨가물 걱정 없이 건강한 땅콩버터를 찾으시는 분: 오직 땅콩 100%라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예요.
- 빵, 요거트,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하고 싶으신 분: 묽은 제형이라 활용도가 정말 높아요.
- 아이 간식으로 안심하고 줄 수 있는 땅콩버터를 찾으시는 분: 무가당, 무보존제, 무첨가라서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요.
- 꾸덕한 땅콩버터보다는 부드러운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분: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.
그린과수원 바른땅콩, 이제 저의 땅콩버터 유목민 생활을 드디어 끝내줬습니다. 건강하고 맛있는 땅콩버터를 찾고 계신다면,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!